신체적 접촉만 바람이 되는 건 아닙니다

법적 혼인관계에 속하신 분이라면 알아두셔야 합니다. 신체적인 접촉이 일어났어야만 부정 행위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이를 테면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다든지, 정신적으로 의지한다든지, 하는 실제 연인 사이처럼 볼 만큼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었다면 그는 부부 간 정조의무를 다하지 않은 일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신적 유대, 친밀감이 형성되고 나면 얼마든지 육체적인 불륜으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배우자가 있는 자로서 제삼자와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상대 배우자에게 큰 고통을 주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입증자료는 어떻게 모을까?

정서적외도가 일어난 것으로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만, 사건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법률 대리인의 도움을 요청하시어 신속하게 상황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여 데이터를 구축하시는 것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각종 증거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더 명료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알맞은 길로 나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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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으로 이혼을 요청하고 위자료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두 인물, 즉 유책 배우자와 제삼자인 상간자 사이에 부정행위가 일어났음을 밝혀내야 합니다. 두 사람이 자주 SNS나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실제로 만났다는 점, 같이 데이트를 갔을 때 등을 속속들이 찾아 증명할 자료를 확보하셔야 합니다. 카드결제 내역, CCTV 영상, 사진, 녹취록 등이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부정 행위의 사실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여 사실관계를 인정받으셔야 하겠습니다.

정서적외도를 인정받고,

위자료 받아낸 A 씨

A 씨는 법적 조력을 통해서 정서적외도가 발생했음을 끝내 인용 받았고 위자료까지 무사히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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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남편 B 씨가 어느 순간부터 동네에 사는 이성친구를 자주 만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으니, 오다 가면서 커피도 마시는 등 지냈다고 하는데요. 해당 이성친구는 A 씨와도 언니 동생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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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B 씨가 일정 시점부터 따로 친구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까운 사이임에도 기혼자라는 자신의 입장을 잊은 듯 했다고 합니다. 이에 법적 상담을 요청하면서 사실을 파악하던 중 정말로 정서적외도가 벌어졌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간 주고받았던 메시지에 대한 확인, 자동차 내부 블랙박스, 목격담 등을 통해 팩트 체크가 이뤄졌죠. 신속하게 대리인과 각종 자료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A 씨는 심지어 자신이 알던 사이인 지인과 이런 일을 일으켰다는 데 화가 났고 큰 상처를 받았기에 위자료에 대한 청구까지 망설임 없이 진척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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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도움을 받아서 절차를 이행하게 되었고 혼인의 해소는 물론 정신적 피해 보상 금액까지 무탈히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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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외도, 일단 검토 받아보세요

A 씨와 같은 고민을 안고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주변에 있는 이웃이나 직장 동료 간에 벌어지는 정서적외도도 그리 드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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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체적 접촉이 없었다는 이유로 불륜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유책 배우자가 많은데요. 하지만 정신적인 관계를 형성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부정행위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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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을 갖고 계신다면 법률 대리인을 만나 구체적으로 사안을 공유하시어 보다 나은 길로 향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