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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공무원 음주운전 선고유예 판결로 당연퇴직을 면한 사례!

공무원 음주운전 선고유예 26-01-28

본문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경우, 일반 직장인의 음주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법적·신분상 불이익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도로교통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징계처분이 병행되고, 일정 형 이상이 확정될 경우에는 징계 결과와 무관하게 법률상 당연퇴직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에서는 형사재판의 결과가 곧바로 신분 유지 여부로 직결됩니다. 동일한 음주운전 사안이라 하더라도, 벌금형·집행유예·선고유예 중 어떤 결론이 내려지는지에 따라 공직 생활의 존속 여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 수사 초기부터 형사 결과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실제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통해 당연퇴직을 모면한 사례를 중심으로,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에서 초기 대응이 왜 중요한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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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음주운전은 대부분 경찰의 음주측정을 통해 적발되며, 이후 형사절차가 개시됩니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사고 발생 여부, 동종 전과 유무 등에 따라 벌금형은 물론 집행유예 또는 실형 선고 가능성까지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형사절차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음주운전은 대표적인 공무원 비위행위로 분류되기 때문에, 형사사건과는 별도로 소속 기관에 통보되어 징계절차가 병행됩니다. 최근에는 공직자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강화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과거보다 훨씬 엄격한 징계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더욱 치명적인 부분은 당연퇴직 제도입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공무원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확정될 경우, 징계위원회의 판단과 관계없이 공무원 신분은 자동으로 상실됩니다. 실무상으로는 징계 수위가 감봉이나 정직 수준에 그칠 수 있는 사안임에도, 형사재판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즉시 당연퇴직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에서는 형량 자체보다도 형의 종류와 확정 여부가 결정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수사 단계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거나, 재판 단계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게 되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것으로 보지 않으므로, 당연퇴직 사유를 피할 수 있습니다. 반면,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이 선고될 경우에는 공직 유지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의 의뢰인 A씨는 공무원으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하였습니다. 대리기사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귀가하였고, A씨 역시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새벽 무렵, 이웃 주민이 급히 A씨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가족이 갑작스럽게 위급한 상황에 놓여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A씨 차량이 이중주차된 상태로 사이드브레이크까지 채워져 있어 출차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A씨는 이미 음주 상태였으나, 상황의 긴급성을 고려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차량을 약 4미터가량 후진시켜 통행로를 확보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고, A씨는 형사처벌은 물론 공무원 징계 및 당연퇴직 가능성까지 우려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본 사건에서 변호인은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혈중알코올농도가 0.039%로 처벌 기준을 근소하게 상회한 점 ▲운전 거리가 극히 짧았다는 점 ▲이웃의 긴급한 사정으로 인한 불가피성이 있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소명하였습니다. 그 결과 재판부는 벌금 50만 원을 정하면서도 형의 선고를 유예하는 판결을 선고하였고, 의뢰인은 공무원 당연퇴직 사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범 사건이 아닙니다. 형사처벌에 더해 징계, 당연퇴직, 연금 불이익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신분 위기 사건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형량을 줄이는 데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공무원 신분 유지까지 염두에 둔 종합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형사절차와 징계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는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의 특성상, 초기 수사 단계부터 사건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신분상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공무원 음주운전 사건은 관련 실무 경험을 갖춘 변호사의 조력을 통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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